📉기업 <지구(EART4)>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지구의 위험을 비즈니스 언어로 전달하는 <EART4> 캠페인🌏

2024. 1. 23.

📉기업 <지구(EART4)>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 EP.37 -

로고야, 네 이름이 무엇이니🔔

브랜드 로고에도 이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 지난주에 소개한 버버리의 <이퀘스트리안 나이트>, 생 로랑의 <카산드라>, 나이키의 <스우시> 처럼 말이야. 감자는 로고의 이름을 알게 된 것만으로 왠지 모를 친근감이 느껴지는데, 그건 로고가 주는 추상적인 느낌, 그리고 은은하게 느껴지는 무드가 이름에서 함축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아. 나이키 로고의 무심하게 한 획을 그은듯한, 또 심플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이 스우시란 이름에서 그대로 느껴지거든! 은(는) 어때? 감자와 비슷하게 느끼려나. 추상적이고 흐릿한 무언가에도 하나의 이름을 붙이는 순간 명쾌하고 또렷하게 바뀌어. 아무래도 그게 이름이 가진 힘인 가봐! 혹시 이름을 가진 또 다른 로고를 알고 있어? 있다면 감자에게 알려줘! 꽤나 궁금하구만🤔

#초대형 구형 공연장, 스피어에 등장한 닥터 스트레인지?🔮🧙

Campaign Check📌_ 삼성의 <The Portal to a New Galaxy> 광고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 행사!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갤럭시S24 시리즈를 처음으로 공개한 이번 언팩 행사를 앞두고 삼성전자에서 티징 영상을 공개했었는데, 스케일이 어마어마해🔥

떠오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 높이 약 112m, 지름 약 160m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구형 공연징 스피어(Sphere)의 LED 스크린에는 우주를 연상케 하는 신비한 그래픽과 함께 마블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등장하는데. 마법으로 다른 차원의 포탈을 여는 흥미로운 연출이 눈을 사로잡아. 그리고, S24 울트라로 추정되는 제품의 실루엣과 메시지가 등장하면서 기대감을 고조 시키지.

A new era is coming with Galaxy
(갤럭시와 함께 새로운 시대가 오고 있다)

새로운 모바일 AI 시대를 예고하는 S24와 혁신적인 미디어 스피어의 만남이라니..(물론, 마블의 닥터스트레인지도!🧙‍) 가슴이 절로 웅장해지는걸. LED의 사이즈도 상당하지만 독특한 원형의 미디어인만큼 티징 영상의 기획과 제작도 만만치 않았을 거야. 언팩 티징 영상의 비하인드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어! 광고는 여기!

함께 보면 좋을 거야💌

브랜드

#북클럽부터 펫 커뮤니티, 다채로운 브랜드 스토리가 담긴 예일의 룩북🐶📖

Campaign Check📌_ 예일의 <24S/S 정규 룩북>

300년 전통, 미국 아이비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예일 대학교의 시그니처 패션을 기반으로 한 라이프웨어로 1020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패션 브랜드 예일(YALE)! 사람들의 '자아실현 완성'을 목표로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는 커뮤니티형 브랜드 예일이 이번엔 브랜드 철학과 비전을 담은 24S/S 정규 룩북을 공개했어.

브랜드의 높은 성장세 만큼, 인상적인 콘텐츠와 캠페인에 감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의류뿐만 아니라, '독서', '반려견' 등 예일을 정의하는 키워드는 정말 다양하더라구. 독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북클럽 커뮤니티 '댄댄북클럽', 예일의 마스코트 핸섬댄(Handsome Dan)에게 강아지 친구를 소개해 주는 '핸친소' 캠페인까지. 예일이 중요시하는 가치와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형 브랜드로서의 비전이 그들의 그대로 활동에서 느껴져. 그렇기에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거겠지?

예일의 브랜드 스토리가 담긴 룩북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어! 보면서 댄댄북클럽(@dandan_bookclub)을 함께 둘러보는 걸 추천할게(핸섬댄의 귀여운 강아지 친구들은 덤🐶)

함께 보면 좋을 거야💌

캠페인

#창립 45억 년, 최악의 수치를 맞이한 글로벌 기업 지구🌏📉

Campaign Check📌_ B3와 UNGC의 <EART4> 캠페인

, 만약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하나의 거대한 기업이라면 어떨까? 우리가 누리는 자연과 환경은 기업 EARTH가 제공하는 글로벌 서비스고 삼림 벌채, 오염, 생태계 파괴 등은 기업 자산의 손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불평등은 끔찍한 배당금 분배라고 볼 수 있겠지.

작년, 브라질 B3 증권 거래소와 UNGC(UN Global Compact)는 지속 가능한 가치의 전달과, UNGC 참여 독려를 위하여 <EART4>캠페인을 진행했어. 그들은 지구를 EART4라는 기업으로 전환하여 브라질의 증권 거래소에 상장시켰지. 그리고, 지구의 당면한 문제에 따라 EART4의 주가가 변화하는 모습을 반영, ‘The world’s most urgent IPO [Initial Public Offering](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기업공개'라는 이름으로 연례 보고서를 발행했어.

<EART4>캠페인의 대상은 전 세계의 비즈니스 리더들이며, 그들이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비즈니스 언어로 지구가 당면한 상황을 전달하기 위하여 기획되었어. 실제로 EART4 보고서는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 2만 명에게 도달했고, UNGC에의 자발적 참여는 전년 대비 140%가 증가했다고 해. 지구가 당면한 문제를 전달하는 메시지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핵심 타깃(비즈니스 리더)에게 가장 익숙한 그들의 언어로 전달했다는 점이 가장 인상깊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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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애매한 우리 사이를 대변하는 흐릿한 캔디🍭💔

Campaign Check📌_ 스팽클러 캔디의 <Situationship Boxes> 패키지

미국의 스팽클러 캔디(Spangler Candy Company)의 제품 '스위트하트(Sweethearts)'는 파스텔 컬러의 하트 모양 캔디로 'Be Mine', 'Call Me', 'Kiss Me'와 같은 로멘틱한 문구가 적혀있어 발렌타인 선물로 유명하지.

이번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스팽글러는 특별한 패키지를 만들었어. 바로 인쇄가 잘못되어 흐릿한 글씨가 새겨진 사탕만을 모은 한정판 스위트 하트 캔디 'Situationship Boxes'를 만든 거야. 이 한정판 상품은 아직 사랑과 우정 사이에 있는, 즉 '썸 타는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상품인 거지💞

오늘날 Z세대의 관계는 딱 잘라 정의하기 쉽지 않잖아. 데이팅 앱 틴더(Tinder)의 데이터에 따르면 그들은 정의되지 않은 관계에 더 편안함을 느끼며, 관계의 결과보다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에 더 흥미를 가진다고 하더라구.

패키지의 명칭 '시추에이션쉽(situationship)'은 친구와 연인의 중간 관계인, 애매한 관계를 의미해. 그래서 의미하기에 따라 가벼운 관계를, 혹은 진지한 관계를 의미하기도 하지. 새롭게 정의되는 관계의 트렌드를 잘 반영한 것 같지? 제품을 어떻게 정의하냐에 따라, 그저 불량품이었던 캔디가, 특별한 의미가 담긴 선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이 바로 브랜딩의 매력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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