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냠냠 즐길 수 있는 푸드 캠페인 사례를 잔뜩 가져왔어 !

원영적 사고 vs 정민적 사고가 한판 붙은 짐빔 광고🥊🍸

2025. 6. 17.

🍔🍹냠냠냠냠 즐길 수 있는 푸드 캠페인 사례를 잔뜩 가져왔어 !

- EP.77 -

웬만해선 감자를 막을 수 없다🥔💥

감자의 쇼츠 알고리즘엔 요즘 옛날 시트콤이 정말 많이 뜨는데, 혹시 도 그래? <순풍산부인과>나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와 같은 족히 25년은 넘은 예능들이 말이야! 알토란 감자 시절 봤던 것 같은 옛날 예능들인 만큼 다소 낯선 화질과 화면감이 있지만, 지금에 봐도 너무 재미있는데, 아마 다소 유치하고 과장할지언정 꾸밈없는 그 시절만의 감성이 있어서 그러려나.

지금의 시선으로 보니, 어떻게 저련 대사와 연출이 가능했나 싶은 장면들도 있지만 요즘엔 보기 힘든 직설적이고 솔직한 표현과 개그가 오히려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것 같더라구. 두 작품 모두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니, 내려놓고 웃고 싶을 때 한 번쯤 보는 걸 추천할게🤣

아 맞다, 그리고 오늘 스낵의 약간의 테마가 있는데. 의도한건 아니지만, 오늘 큐레이팅 한 4개의 이야기 모두 F&B 브랜드관련 이야기야. 감자가 음식을 좋아해서 그런지 푸드 관련 캠페인은 괜히 더 정감이 가는 것 같더라구! 맛나게 버거 먹구, 시원한 하이볼 한잔 하듯이 오늘 스낵 얌얌지게 한번 즐겨보자구🍔🍹😁

오늘의 스낵 살펴보기👀

<영감스낵🍟>

✔ 돌고래유괴단의 짐빔 광고
✔ 현상금 1만 달러를 건 치토스의 공개수배
✔ 지글지글 사운드를 활용한 버거킹의 라디오 광고
✔ 삼양식품 비빔면 맵탱의 마케팅

<미니스낵🍕>

✔ 울림을 주는 영화 명대사들

<오늘의 노래🎵>

Hiroyuki Sawano - Call Of Silence

국내광고

#원영적 사고 vs 정민적 사고의 승자는?🥊🍸

Campaign Check📌_ 짐빔의 <지금 이 순간 정답은 없다, 짐빔은 있다> 광고

최근 나온 짐빔 광고 본 적 있어? 무려 아이브 장원영이 등장해서 럭키비키한 감성으로 홍보하는 이번 광고 영상을 보고 처음엔 단순 빅모델을 활용한 광고 인가 싶었는데. 갑자기 배우 박정민이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더라구.

"청춘은 바로 이 순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짐빔 하이볼"
"친구 없는데?"

"그거 잘됐다, 차분하게 혼자 집에서 짐빔 하이볼"
"집 없는데?"

긍정 끝판왕 원영적 사고에 딴지를 거는 박정민의 티키타카가 상당히 유쾌한데, 어디까지 뇌절을 할까 궁금해서 보게되더라구. 화려한 캐스팅에 고퀄리티 구성, 뜬금없는 B급 감성까지. 킁킁😤 뭔가 냄새가 나는 것 같지?

맞아 광고에서 느껴지는 풍미 있는 돌고래 비린내(?) 바로 돌고래 유괴단의 작품이지🐬 콘텐츠에 대한 대중들의 취향과 감도에 대한 수준이 높아진 만큼 이제 광고는 단순히 콘텐츠 사이 쉬어가는 순간을 넘어 콘텐츠보다 더 시선을 사로잡을 때 비로소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돌고래유괴단은 고퀄리티 B급 병맛이라는 장르 안에서 꾸준히 신선하게 재미를 줄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대단한 것 같아. 게다가 무작정 유머와 코믹이 다가 아닌, 브랜드의 메시지도 명확히 전달하는데. 광고를 끝까지 보다 보면 짐빔이 전하고자하는 메시지가 명확히 보이지.

지친 청춘을 위로하고, 진심으로 청춘의 행복에 기뻐하는 원영적 사고와, 특별한 행복이 없어도 그 순간에 만족하는 정민적 사고. 둘 모두 각자의 뜻있는 의도가 있었던 거야. 창과 방패 같은 두 배우의 대결은 과연 어떻게 끝날까? 유쾌한 짐빔 광고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어!

함께 보면 좋을 거야💌

캠페인

#현상금 1만 달러! 특별한 모양의 치토스를 찾아라!🏄‍♂️🏖️

Campaign Check📌_ 치토스의 <Cheetos Shape Hunt> 캠페인

올여름, 치토스가 특별한 모양의 치토스를 찾기 위해 현상금을 걸었어. 상금은 무려 1만 달러(약 1,300만 원)!💸

지난 2025년 6월 6일부터 진행된 <Cheetos Shape Hunt> 캠페인의 참여 방법은 아주 간단해. 치토스를 먹다가 바닷가·휴가·일광욕 등 여름을 연상시키는 모양의 치토스를 찾으면 사진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CheetosShapeHunt)와 함께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에 업로드하면 되는 거지.

각 당첨자에게는 1만 달러씩 무려 매주 6명의 당첨자를 뽑는다고 하니, 감자도 오늘부터 눈 크게 뜨고 치토스를 찾아볼까봐!(아지만 아쉽게도 미국에 거주하는 소비자 대상으로만 진행된다고 하네🥲)

치토스의 이색 모양을 활용한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2017년에 진행한 <Cheetos Museum> 캠페인에선 무려 5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특이한 모양의 치토스를 공개수배했었지. 이는 실제로 전시까지 열려서 유니콘, 브라키오사우루스, 색소폰, 해마와 같은 다채로운 모양의 치토스가 응모작으로 뽑혔었어.

소바자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끄는 이번 캠페인은 치토스만이 가지는 특징을 면밀하게 담아냈다는 점뿐만 아니라, 치토스를 매개체로 사람들의 다채로운 상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은 것 같아. 과연 이번엔 어떤 재밌는 치토스들이 등장할지 궁금해지는 것 같네! 캠페인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어!

함께 보면 좋을 거야💌

캠페인

#지글지글한 패티 사운드를 라디오에서 들어보시겠습니까?📻🔥

Campaign Check📌_ 버거킹의 <Flaming Grill Radio> 캠페인

패티를 직접 불에 구워 조리하는 직화 구이(Flame-Grilled)는 버거킹만의 대표적인 아이덴티티인데. 패티를 굽는 지글지글 소리 역시 버거킹 직화 구이를 나타내는 시그니처 사운드라고 할 수 있지. 버거킹은 최근 이 패티 굽는 소리를 라디오 캠페인으로 활용했어. 캠페인 명은 <Flaming Grill Radio>!

평소 라디오를 듣다 보면, 각 채널 사이사이엔 정적이나 라디오 특유의 잡음이 들리잖아. 버거킹은 라디오의 소리가 없는 빈 공간을 활용한 거야. 이번 캠페인은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에콰도르에서 진행되었는데. 라디오 주파수의 빈 공간마다 버거킹의 지글지글 들어가서 라디오를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버거킹의 불에 직접 구워내는 직화구이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했어🔥🔊

이번 캠페인이 훌륭했다고 생각되는 건 이미 포화된 기존 광고 매체 사이에서 라디오의 빈 공간을 새로운 구좌로서 활용했다는 점이야😁 새로운 지점에서 전달되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사운드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자체로 신선함을 느끼게 하고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효과를 이끌어 내겠지. 청각 경험을 통한 버거킹의 특별한 브랜드 스토리텔링 사례는 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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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시원함' 하나만 팬다. 삼양식품 비빔면 맵탱의 마케팅🧊🌊

Campaign Check📌_ 삼양식품의 <맵탱 비빔면> 캠페인

그거 알고 있어 ? 비빔면 시장의 약 80%는 여름철에 집중된다는 사실. 냉면과 함께 비빔면 역시 소비자들에게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음식'으로 포지셔닝 되었다는 거지.

이런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여, 삼양식품은 최근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을 출시했는데, 제품 출시와 함께 '시원함'이라는 키워드를 선점하게 위해 재밌는 캠페인을 선보이더라구. 총 5개 단계로 이루어진 이번 캠페인은 삼양식품이 시원한 컨셉에 몰입하면 어떻게 되는지 그대로 보여주지.

1단계는 패키징! '비빔면이 시원하다면 에어컨을 대신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상상에서 실제 에어컨 박스에 담은 맵탱 스페셜 굿즈 팩을 제작했는데. 재밌는 건 이 패키지를 식품 코너가 아닌 전자제품 코너에 비치했다는 거야.

2단계는 소셜 메시지! 맵탱을 통해 에어컨 사용을 줄일 수 있다면 이는 곧 지구를 지키는 일이라는 논리로 실제 삼양식품은 WWF(세계자연기금)와 기후 위기 대응 협약을 체결하며 캠페인의 메시지를 환경보호로 확장했어!

3단계는 오프라인! 지구를 지키는 일에는 히어로가 빠질 수 없겠지? 맵탱은 후레시맵 요원단이라는 지구방위대 히어로를 기획해서 전국 곳곳에서 에어컨 없이 여름을 나는 방법을 사람들에게 홍보했다니까.(아이스크림 대신 비빔면을 올려주는 '쿨비빔콘'이 꽤나 인상적이었어🍦🤣)

4단계는 콘텐츠! 캠페인을 했으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잖아? 다양한 연예인과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맵탱은 콘텐츠 컨셉도 평범하지 않았는데. 맵탱이 줄 수 있는 시원함을 홍보하기 위해 실제 과학 유튜버와 코믹 유튜버와의 협업을 진행했어. 물리학 입장에서 바라본 시원함부터, 각종 실험을 통한 시원함 측정까지. '시원함'이라는 컨셉을 놓지 않고 콘텐츠에서도 뇌절의 뇌절의 거듭하는게 인상적인 거 있지?

드디어 마지막 5단계는 바이럴! 맵탱을 먹고 너무 시원해서 '얼어붙는' 모습을 표현하는 전용 AR 필터와 함께 "얼음탱 챌린지"를 시작했는데. 온라인에서 광범위한 참여와 UGC가 생산 되었다구.

실제로 이번 캠페인으로 매출이 200%, 온라인 내 미디어 노출수는 무려 1,200만 회가 넘었다고 하니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한 거겠지? '시원함'으로 끝까지 패는 맵탱이 과연 올여름 시원한 비빔면의 대명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걸🧊🍜

함께 보면 좋을 거야💌

감자가 흥미롭게 본 작은 레퍼런스 조각이야

(사진을 누르면 링크로 이동할 거야😁)

어른이 되어서야 비로소 다시 이해하게 된 영화 명대사들🎬

매번 흔들리는 상황 속 요동치는 감정들을 차분히 다스리게 해줄 영화 명대사를 소개해줄게. 에게 가장 와닿는 대사는 무엇이야?

🎧 : 느즈막히 탑승하는 진격거 열차.. 하이라이트 01:43은 그저 여운 가득🪽

Hiroyuki Sawano - Call Of Silence

🪽

You will know you're reborn tonight
당신은 오늘 밤 다시 태어난 걸 알게 될 거예요
Must be ragged but I'll stay by your side
엉망진창이겠지만 전 당신 곁에 있어요
Even if my body is bleached to the bones
내 몸이 뼛속까지 희게 되더라도
I don't want to go through that ever again
다시는 그런 일을 겪고 싶지는 않아요
So cry no more Oh my beloved
그러니 그대여 더 이상 울지 말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