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을 타파하기 위해 돌아온 버버리 로고🏇 감자 머리 위 새싹을 본 적 있어? 정말 정말 크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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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사실 이맘때 즈음이면 굳건하게 정했던 새해 다짐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잖아. 무엇이든 꾸준히 한다는 건 절대 쉬운일이 아니니까 말이야. 오늘부로 느슨해진 다짐을 다시금 꽉 조이는 것도 좋지만, 어쩌면 다소 과한 계획에 무리했을지 모르는 을(를) 위해 새해 다짐을 다시 점검해 보는 것도 좋겠지.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속도가 있고 조급함은 되려 독이 될 수도 있으니까. 중요한 건 무리한 성취가 아닌, 이미 한발 내디딘 새해 다짐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거겠지! 새로운 다짐으로 길에 올라선 의 올해를 응원해💪 분명 언젠가, 감자 머리 위 새싹보다 더욱 커다란 싹을 틔울 거야(쑥쑥 자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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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비주얼도 무드도 색다른 4세대 맥주의 등장?(feat.카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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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aign Check📌_ 크러시의 <마침내 4세대 맥주의 등장> 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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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아이패드, 4세대 아이돌도 아닌 이제는 드디어 맥주도 4세대에 돌입했어. 바로 롯데칠성에서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 '크러시(KRUSH)'! KRUSH는 반하다, 부수다는 의미의 Crush에 클라우드의 헤리티지를 잇는 K가 합쳐저 탄생한 이름이야. 공식 모델로 카리나가 등장하는 화제성에 광고를 찾아본 감자인데, 생각보다 특별한 구석이 많은 맥주더라구!
4세대라는 세대교체 타이틀을 들고 출시된 만큼 많은 부분에서 기존 맥주와는 차별성이 느껴져.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병 디자인. 병목이 없는 숄더리스, 컷팅이 들어간 투명 보틀은 그 자체로 예쁜 크리스탈이 떠올라💎 그리고 또 하나 재밌는 건 바로 광고였어. 크러시 맥주를 정의하는 키워드는 바로 '멋'. 무난한 맛으로 고르는 무수한 맥주들 사이에서 나만의 존재감을 들어내는 '멋'있는 맥주인데 그 멋이 광고의 비주얼과 무드에서도 그대로 느껴지지. 우선 맥주 광고의 공식이라고 할 수 있는 원산지, 기법, 맛에 대한 표현을 과감히 버렸어.
시끌벅적한 술집이 아닌 나만의 취향과 개성이 담긴 아지트를 배경으로 낙서, 빈티지 소파, 금붕어 어항 등 크러시만의 '멋'이 그대로 담긴 소품들이 곳곳에 등장해. 광고는 전반적으로 차분하면서도 또 쿨하지(Like 카리나?). 그리고 무엇보다 광고모델인 카리나를 아이돌이 아닌 20대 유지민으로 표현하는 것 또한 편견을 깨버리는 크러시만의 디테일이라고 할 수 있지😎 맥주업계에 새롭게 불어온 바람 크러시. 이 정도면 성공적인 데뷔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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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고질라 70년의 역사, 역대 모든 고질라가 모여 탄생한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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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aign Check📌_ 보스의 <GO YOUR WAY>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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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스낵에서 소개한, 실제 리버풀 팬들의 타투로 만든 애니메이션 <10 More Years. Inked> 캠페인 기억나?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한 땀 한 땀 타투를 새겼던 노력, 그 이상의 정성이 들어간 특별한 영상을 발견했어. 괴수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고질라(Godzilla)🐲는 작년에 무려 70주년을 맞이했는데, 고질라와 3년 동안 콜라보를 진행해온 BOSS 커피가 아주 놀라운 기념 영상을 제작했지.
1954년 처음 등장한 고질라부터, 가장 최신 시리즈인 <고질라 -1.0>까지 총 30개의 작품의 고질라를 연결해 하나의 영상을 제작한 거야. 영상의 제목은 <GO YOUR WAY>. 단순히 영상을 이어붙인 게 아니라, 비슷한 구도와 각도의 장면끼리 모아서 고질라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표현했는데 영상을 보면 그 퀄리티에 감탄이 나오면서도, 제작사의 고생이 그대로 느껴진달까.
실제로 영상 제작을 위해, 50명의 관계자가 3개월에 걸쳐 역대 고질라 작품을 분석하고 편집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해. 과거, 서로 다른 스포츠의 움직임을 하나의 화면으로 연결한 나이키의 <You Can't Stop Us> 광고가 떠오르는데, 그만큼 쉽지 않은 작업이었던 거겠지. 참신한 아이디어, 그리고 그걸 뛰어넘는 노고와 정성이 담긴 브랜드 크리에이티브를 볼 때면, 상업성과는 별개로, 이 또한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대중예술의 형태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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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보기만 해도 춥다 추워🥶, 노르웨이의 추위를 그대로 담은 연어 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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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aign Check📌_ 오션블루의 <From the coldest waters of Norway> 캠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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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는) 연어를 좋아해? 감자는 너무 좋아해! 연어 덮밥, 연어 회, 연어 스테이크, 훈제연어까지. 연어로 만든 건 다 좋아하는 것 같아😅 The colder the water, the better the salmon(물이 더 찰수록, 연어서는 더 좋다) 라는 속담이 존재할 만큼 연어의 성장, 번식, 활동에 있어 차가운 물이 있는 환경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아주 추운 환경에서 공급되는 연어야말로 곧 좋은 품질로 이어진다 할 수 있지.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연어 브랜드 오션블루(Ocean Blue)는 이번 겨울, 자세 연어 제품을 홍보하는 재밌는 캠페인을 진행했어. 그들이 주목한 건 바로 '추위'야. 사람들이 오션블루의 연어를 좋아하는 이유, 그리고 오션블루의 연어가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 그건 바로 노르웨이의 가장 추운 해역에서 공급되기 때문이지🌊
<From the coldest waters of Norway>메시지를 던지는 이번 캠페인의 옥외광고에는 연어 제품과 함께 노르웨이의 얼어붙은 추위에 떨고 있는 남성들의 사진이 함께 삽입되어 있어. 그리고 사진의 주인공들에 대한 코멘트가 함께 달리지, "(추위는) Henrik을 저체온증으로 만들고, 연어를 맛있게 합니다." 처럼 말이야. 자사 제품을 보다 재밌는 방식으로 소개한 것도 흥미롭지만, 무엇보다 가장 단순한 사실(물이 차면 연어가 좋다)에서 재밌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통찰력이 돋보이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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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돌아온 말 탄 기사, 몰개성을 타파하기 위해 돌아온 버버리 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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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aign Check📌_ 버버리의 브랜드 로고 리뉴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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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느, 발망, 발렌시아가, 그리고 버버리까지. 언젠가부터 브랜드 로고에 유행처럼 번진 *산-세리프(Sans-Serif) 트렌드로 다양한 명품 브랜드 로고들이 단순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로 바뀌었는데, 이런 로고들은 깔끔하고 명확하다는 장점이 있는 한편, 각 브랜드의 고유 개성이 사라진 로고의 몰개성을 불러오는 부작용도 있었어. *산-세리프(Sans-Serif)체는 장식이 없는 글꼴을 의미해!
트렌드의 변화를 따라 브랜드가 소통의 방향성을 달리하는 만큼, 브랜드는 언제나 정통 VS 변화, 온라인 VS 오프라인, 화려함 VS 미니멀과 같은 고민을 계속해서 할 수밖에 없을 거야. 버버리(Burberry)는 2018년부터, 미니멀한 산-세리프체의 로고를 선보였었는데, 작년, 다니엘 리(Daniel Lee)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새로이 부임하면서 경직된 버버리의 로고를 다시금 리뉴얼 했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건, 바로 깃발과 방패로 무장한 버버리의 상징 <이퀘스트리안 나이트>가 로고에 재등장한 거야🏇 작년, 버버리 패션쇼에서 바뀐 로고가 장착된 컬렉션이 등장했고, 패션쇼 영상의 조회수는 현재 584만 회로 역대 컬렉션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지. 우선 대중들의 반응은 '호'인 거겠지?
버버리의 로고 리뉴얼이 의미하는 바는 작지 않아. 미디어의 변화와 젊은 트렌드에 어필할 수 있는 미니멀한 로고가 아닌 버버리만의 감성이 담긴 클래식한 로고로 승부를 보겠다는 거니까.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에 맞춰 탈바꿈할 수 있는 유연함, 그럼에도 변치 않고 가져가야 하는 브랜드만의 고유한 개성. 두 가치의 줄다리기 속 버버리의 선택이 이후에 어떤 흐름을 만들어낼지 궁금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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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홍보해 줬으면 하는 소식이 있다면 여기로 알려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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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 도 Eiffel 65 - Blue (Da Ba Dee)의 멜로디가 떠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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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 say you will love me one day 누군가는 언젠가 네가 날 사랑할 거라 말해 And I will wait, I will wait to get your loving one day 그리고 난 언젠가 너의 사랑을 얻기 위해 기다릴 거야 Just say you will love me one day 그냥, 언젠가 날 사랑하게 될 거라 말해줘 And I will wait, I will wait to get your loving one day 그리고 난 언젠가 너의 사랑을 얻기 위해 계속 기다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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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스낵🍟
been_tas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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