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질풍기획의 대사는 다소 신파적이고 또 오글거리기도 해.
하지만 사실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대부분의 말들이
오글거리기 마련이지😎
전쟁같이 묘사된 질풍기획의 라이프는 매일이 정신없고 긴박하지만,
한편으론 역동적인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강렬한 에너지에 엔돌핀이 솟는 기분이 들어.
저렇게 회사 생활하면 할만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야.
광고를 한편 기획하는 과정에서도
블록버스터 영화 한 편이 뚝딱 탄생하는 '질풍기획 3팀'은
마치 지구를 반으로 가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어벤저스처럼 묘사되지만,
그들에게 덧입혀진 화려함을 한 꺼풀 걷어내면
결국엔 그들 모두 우리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직장인일 뿐이야(물론 야근이 조금 더 많은).
아침마다 사람들에 부대껴 지옥철을 타고,
하루 종일 정신없이 일을 하다 조용히 집으로 퇴근하는 그런 직장인.
실제 직장에선 폭탄이 터지거나, 긴박한 레이스를 하거나,
운석이 떨어지는 등의 다이나믹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지만
키보드와 마우스 소리만이 들리는 고요한 사무실에서도
보이지 않는 운석이 계속 떨어지고 있기 마련이야.
직장인이라는 공통점 아래에서
우리의 하루는 모두 질풍기획과 같지 않을까?
'천근같은 삶의 무게 간신히 등에 지고
오늘도 그 발걸음 일터로 향하는 당신
모두가 전설이어라'
-질풍기획中-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오늘 하루도 일터를 향해 나아가는 도
어쩌면 한 명의 영웅이자 대단한 서사를 쌓아가고 있는 거야.
가슴에 불을 안고,
뜨거운 직장 생활을 하는 질풍기획의 모습에서
도 내일의 출근을 위한 에너지를 받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