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정의하는 방식은 정말 다양해,
마찬가지로 행복을 정하는 기준도 사람마다 다르지.
누군가는 성공을 위한 부지런한 자기성장과
남들보다 발 빠르게 도전하는 삶을 이야기한다면,
긴장과 부담을 내려놓고 그저 삶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게 행복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
무엇이 옳은지는 감자도 몰라.
사실 두 가치의 옳고 그름은 애초에 정의할 수가 없는 건 아닐까?
명언은 언제나 또 다른 명언으로 맞받아칠 수 있는 것처럼
성공과 행복에 대하여 모든 방면에서 절대적으로 옳은 가치관을
아직까지는 만나보지 못한 것 같거든.
하지만 가치관을 세상이 아닌 개인의 측면으로 바라본다면,
옳고 그름을 정의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은 생기는 것 같아.
그건 바로 '후회하지 않는 것'이야(적어도 감자한테만큼은 말이야).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관은 계속 바뀌게 돼.
나를 둘러싼 환경, 또 그걸 대하는 태도와 감정은 끊임없이 변화하니까.
새로운 도전의 가치에 깊게 몰입하던 감자도
어느 날 끝에 남게 될 행복에 대한 생각만이 가득 피어오를 수도 있을 거야.
하지만, 결국에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한 선택이고 방향이라면
지금 집중하고 있는 가치가 무엇이든, 또 무엇으로 바뀔 예정이든,
다 괜찮지 아니한가 싶어.
"우리 후회 없이 행복하게 즐겁게 살다 가요."
기안84의 저 짧은 문장 속에는
의외로 감자가 원하는 바가 모두 담겨있어.
행복과 즐거움, 그 모든 걸 누리면서
결국엔 후회하지 않는 것까지 말이야.
언젠가 그동안 지나온 삶을 돌아보게 될 때,
커다랗게 남은 후회에 주어진 시간이 반비례하는 것만큼
슬픈 일이 또 있을까.
수만 가지 형태의 성공과 행복 속에 완전한 정답은 없으니까,
도 부담 없이 의 꿈과 바람에
가장 어울리는 형태로 골라잡아.
한 번 태어나서 가는 거,
후회 없이 행복하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거든.
감자도 오지랖 한번 부려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