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어느 곳에 있어도 아름답잖아 그치?

2025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가 궁금하지 않아?🤎

2025. 1. 14.

🌞은 어느 곳에 있어도 아름답잖아 그치?

- EP.67 -

태양이 지더라도, 어디에 있든 그 자체로 아름다우니까🌞

반가워, ! 오랜만에 완전한 레터로 인사하는 것 같네. 잘 지냈어?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아! 감자는 나름 바쁜 연말연초를 보내고 있는데, 오랜만에 에게 인사할 수 있어서 무척 반가운 것 같아. , 혹시 채널십오야에서 나영석PD를 감동시킨 막내 PD 영상을 본 적 있어? 지는 해를 바라보며, 나영석 PD가 " 내 연출 인생이 저렇게 저물어.."라고 이야기하자 막내 PD가 이렇게 위로해. "해는 어느 방향에 있어도 아름답잖아요." 따뜻하지?😊

저 한 문장으로 나영석 PD는 순식간에 저물어가는 존재가 아닌, 아름다운 존재가 되어버렸어. 단순히 "할 수 있어요"나 "언제나 멋져요" 같은 말보다 막내 PD의 말이 더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는, 그 말이 억지로 지어낸 위로가 아니라 해(나영석 PD)라는 존재의 잊고 있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일깨워 줬기 때문인 것 같아. 결국 사람들에게 진정한 공감을 줄 수 있는 건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기보다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잠시 잊고 있던 가치를 다시 되새기게 하는 데서 시작될 수 있겠지. "본질에 집중하라"는 말이 왜 중요한지 조금은 알 것도 같네🌞

오늘의 스낵 살펴보기👀

<영감스낵🍟>

✔ 2025 팬톤 올해의 컬러
✔ 위로와 감동을 주는 Klick의 연말 광고
✔ 바나나맛우유의 브랜드북
✔ 동물원에 대한 새로운 공간적 정의

<미니스낵🍕>

✔ 코쿠요의 특별한 노트
✔ AI의 세상을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철학적인 질문들

<오늘의 노래🎵>

DANIEL - 은방울 (Lily of the Valley)

트렌드

#2025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가 궁금하지 않아?🤎

Campaign Check📌_ 팬톤의 <2025 올해의 컬러>

팬톤 컬러 연구소에서 2025년, 올해의 컬러를 선정했어. 물론 팬톤이 아니더라도 세계적인 페인트 회사들이 앞다투어 올해의 컬러를 선정하고 있기에 크게 의미가 있느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팬톤이 발표하는 올해의 컬러는 단순히 기존의 색이 가진 이미지와 가치를 전달하는 것 뿐만이 아니야.

사회, 경제, 라이프스타일,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트렌드와 비교하여 선정하기 때문에 펜톤의 올해의 컬러는 곧 현재의 시각 분야 트렌드를 제시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작년 피치퍼즈🍑에 이어 올해의 컬러는 과연 무엇일까? 두구두구 바로 내재된 세련미와 자연의 세련된 아름다움을 품은 다재다능한 컬러, PANTONE 17-1230 모카 무스(Mocha Mousse)랍니다🤎

따뜻하고 깊이 있는 브라운 톤인 모카 무스는 마치 초콜릿과 커피가 떠오르는 색생인데 우리에게 '위로'와 '편안함 선사해 줄 수 있다고 해😊

"(모카 무스는) 소박하고 안정적인 브라운의 이미지를 넘어서,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품은 새로운 차원을 보여줍니다."

재밌는 건, 모카 무스를 부드러운 크림, 은은한 핑크, 옅은 카키와 조합하면 우아함과 세련미가 강조되지만, 블루나 그린과 매치하게 되면 자연을 연상시키는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하더라구. 패션, 인테리어,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모카 무스 컬러가 벌써 기대되는 것 같아💚🤎

아마, 모카 무스라는 컬러는 올해 우리 모두에겐 일상에서 느끼는 소박한 즐거움과 함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전달하는 거지 않을까? 이런 트렌드에 맞춰서 올해는 모두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편안한 메시지가 가득한 한 해 가득하기를 바라!

함께 보면 좋을 거야💌

#연말의 따스함은 사랑하는 이와의 포옹으로🫂💕

Campaign Check📌_ Klick Health의 <Holiday Hugs> 캠페인

연말이 되면 보통 몽글몽글한 감성과 함께 감동이나,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는 감성적인 시즌 광고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2024년, 감자가 미처 소개하지 못했던 따뜻함이 가득한 연말 캠페인을 소개해 줄게.

Klick Health는 글로벌 헬스케어 마케팅 에이전시로, 그들은 미국와 캐나다인의 약 74%가 연말 동안 물리적 거리나, 사랑하는 이의 부재로 안고 싶은 사람을 안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 그래서 특별한 연말 캠페인 <Holiday Hugs>를 진행했지.

Klick Health는 직원들로부터 각자 사랑하는 이의 사진을 제출하도록 했고, 사랑하는 이에 대하여 인터뷰하는 관찰카메라를 진행했어. 그러면서 특수 제작한 영상을 함께 보여주었는데 이 영상에서는 두 개의 독사진 속 인물이 AI를 통해 서로 포옹하는 모습을 보여줘. 그리고 영상의 말미에는 실제 사랑하는 이와 재회할 수 있는 깜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어💕

소중한 이와의 따뜻한 포옹만큼 감동을 주는 게 있을까💖 또한, Klick Health는 영상 조회 1회당 1달러씩 사회적연결재단에 기부한다고 선언하였는데,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고자 했던 이번 캠페인의 의미가 더욱 강해지는 것 같지?

연말은 지났지만, Klick Health의 캠페인이 에게도 위로와 온기를 전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 참, 캠페인 영상 제작에 사용한 AI 프롬프트가 궁금하다면 튜토리얼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어. 따스한 나만의 허그 영상을 한번 만들어 보겠어?

함께 보면 좋을 거야💌

브랜딩

#달달 부드러운 바나나맛우유 이야기, <단지, 50년의 이야기>🍌🥛

Campaign Check📌_ 빙그레의 <바나나맛우유> 브랜드북

전 국민에게 (그리고 이제는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무려 제품 출시 50년이나 된 바나나맛우유는 장수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기억과 추억 한편에 자리하고 있는데. 노오란 색상과, 항아리를 닮은 단지 모양은 바나나맛우유를 떠오르게 하는 대표적인 상징이라고 할 수 있지.

감자는 바나나맛우유하면 역시 어릴 적 목욕탕에서 먹던 추억이 떠오르는데 분명 도 바나나맛우유 하면 떠오르는 기억들이 있겠지? 빙그레에서 바나나맛우유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브랜드북을 출간했어. 제목은 <단지, 50년의 이야기>!

책에는 바나나맛우유의 탄생기부터 전 국민에게 사랑받아온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데 재밌는 건 이 모든 이야기를 빙그레의 신입 마케터의 일기 형식으로 담고 있다는 거야. 크게 4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브랜드 북은 봄, 여름, 가을, 겨울까지 사계절로 나뉘어져, 신입 마케터가 1년간 작성한 일기의 흐름으로 진행돼😯

어렸을 적 목욕 후 바나나맛우유를 마셨던 미경 이모의 경험, 짝사랑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보기 위해 바나나맛우유를 구매했던 경험등, 제품에 담겨있는 다양한 인물들의 추억을 살펴보다 보면 마음까지 달다구리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구.

그 외에도 바나나맛우유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나 마케팅 이야기처럼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니, 바나나맛우유의 매력에 폭 빠져보고 싶다면 한 권 소장하는 걸 추천할게! 책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고 하니 이또한 의미가 있겠지? 오랜만에 감자도 바나나맛우유 쪼옥 마셔야겠다🍌🥛

함께 보면 좋을 거야💌

브랜딩

#자연에 힘이 되어주는 공간으로서의 동물원 리브랜딩🦏🦒🐅

Campaign Check📌_ 체스터 동물원의 리브랜딩

많은 기업들이 브랜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리브랜딩을 시도하는데, 감자에게 새롭게 와닿은 리브랜딩 사례가 있어서 소개할게! 주인공은 바로 영국 체스터에 위치한 동물원 Chester Zoo!🦏🦒

Chester Zoo는 영국 최초의 탄소중립 동물원으로의 목표를 선언하면서 새롭게 리브랜딩을 진행했어. 과거에 동물원은 인간들의 즐거움을 위한 공간으로 인식이 되었었는데, Chester Zoo가 새롭게 정의하는 동물원은 글로벌 보존 활동과 연구를 통해 '자연을 위한 힘(Force for Nature)'이 되어주는 공간을 의미해💪

코뿔소의 뿔을 형상화한 'C'형태의 로고, 동물의 꼬리, 잎, 발톱이 연상되는 맞춤형 서체, 포레스트 모드라 불리는 웹사이트의 색상 팔레트까지. Chester Zoo의 리브랜딩은 자연과의 연결을 더욱 강조하고, 사람들이 자연 보호를 위해 행동하도록 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많은 사람들에게 동물원의 즐거운 콘텐츠를 전달하고 방문객을 유치하는 것이 1순위가 아닌 자연 보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차세대 교육자들을 육성하는 교육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할 수 있지.

이번 Chester Zoo의 리브랜딩은 동물원에 대한 인식과 역할을 새롭게 재정립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느껴지는데. 동물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입장에서도 새로운 시각에서 동물원을 바라보고 그 기능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 전 세계의 많은 동물원들이 본받아도 좋을 것 같지?😁

함께 보면 좋을 거야💌

감자가 흥미롭게 본 작은 레퍼런스 조각이야

(사진을 누르면 링크로 이동할 거야😁)

사고에 길을 제시해 주는 코쿠요의 특별한 노트

무작위로 떠오르는 날 것의 생각은 검은 영역에, 수많은 생각을 거쳐 떠오른 한 줄기의 생각은 흰 영역에

AI의 세상을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철학적인 질문들

"요즘 시대엔 당연히 AI 다룰 줄 알아야지."

"...대체 왜...?"

🎧 : My love is a flower in your hands

DANIEL - 은방울 (Lily of the Valley)

🩶

그리운 시간들은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면서 새하얀 모습으로
내가 좋아하던 그때 우리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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