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장 간절한 의 소원은 무엇이야?(feat. 매니페스트)

베프가 되어버린 두 브랜드 버거킹과 KFC의 콜라보!🍔🍗

2024. 12. 10.

🙏내년 가장 간절한 의 소원은 무엇이야?(feat. 매니페스트)

- EP.65 -

뇌는 썩을지 언정,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질 거야 매니페스트!🧠🙏

그거 알아 ? 옥스포드에서는 매년 올해의 단어를 선정하는데, 2024년을 대표하는 단어로 ‘뇌 썩음(brain rot)'이 선정되었어. 이름부터 강렬하지? 이는 SNS 등에 넘쳐나는 사소한 정보들로 정신적·지적 상태가 퇴보되는 오늘날의 세태를 반영한 단어라고 해. 디지털 디톡스라는 개념이 등장했던 걸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이 가지? 근데 올해의 단어를 발표하는 건 사실 옥스포드만이 아니란 말이지😉

케임브리지가 선정한 올해의 단어는 바로 '매니페스트(Manifest)'! 원하는 것을 상상해 실현시키는 긍정의 힘과 관련된 단어야💪 뇌 썩음에 비해서는 덜 자극적이라 그런지 매니페스트에 대한 이야기는 SNS에서 잘 보이지 않았던 거 같더라구. 다사다난하고, 정신없었던 올 한 해지만 왠지 뇌 썩음이라는 단어로 마무리를 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지 않겠어? 그래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의 시작을 앞둔 만큼 긍정적인 단어로 마음을 가꿔보자구. 내년에 모든 게 다 잘 되지는 않겠지만, 가장 간절한 의 소원은 이루어질 거야. 아자아자 매니페스트!

P.S. 다음 레터 발행일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그다음 주가 1월 1일 새해더라구. 모처럼 만의 휴일인 만큼 감자도 방학!이지만 레터를 쉴 수는 없지. 그날은 대신 가벼운 미니스낵으로 찾아갈 테니 부담 없이 휴일을 즐겨보자구😎

오늘의 스낵 살펴보기👀

<영감스낵🍟>

✔ 베프가 되어버린 버거킹과 KFC
✔ 겨울광고의 대명사! 핫초코 미떼
✔ [월리를 찾아라] 속 월리의 속마음
✔ 독서광을 위한 독서안심보험

<미니스낵🍕>

✔ 2025 트렌드 노트
✔ 나에게 집이라는 공간의 의미(드라마 '월간 집')

<오늘의 노래🎵>

Cynthia Erivo - Defying Gravity(feat. Ariana Grande)

콜라보레이션

#싸우면서 정드는 건가? 베프가 되어버린 두 브랜드 버거킹과 KFC의 콜라보!🍔🍗

Campaign Check📌_ 버거킹과 KFC의 <BFF> 콜라보레이션

전 세계적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라이벌 브랜드 버거킹과 KFC! 서로를 자극하고 놀리면서 투닥투닥 했던 브랜드가 이럴 수가! 서로 손을 잡고 상상도 못한 콜라보레이션을 했더라구😮

그것도 BFF(Best Friend Forever)란 이름으로 말이야. 버거킹과 KFC는 프랑스에서만 판매가 되는 오리지널 버거 BFF를 출시했어. BFF 버거는 신선한 샐러드 베이스와 토마토, 조리된 양파, 특별한 화이트 바비큐 소스로 만들어졌는데 재밌는 건, 각 브랜드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직화구이 패티(버거킹), 크리스피 치킨(KFC)가 더해져 각각 다른 맛의 BFF 버거를 즐길 수 있는 거지.

캠페인 광고를 보면, 버거를 주문한 손님을 위해 두 브랜드의 직원들이 합을 맞춰 버거를 준비하면서 "Why Can't We Be Friends?(우리가 왜 친구가 될 수 없어)"라는 노래를 함께 소리 내어 불러. 싸우면서 정이라도 들어버린 걸까? 두 브랜드의 진실된 우정이 캠페인 광고에서 느껴지더라구😄

본격적인 콜라보에 앞서, 두 브랜드의 만남을 암시하는 떡밥이 보였는데, KFC의 상징인 커넬 샌더스 대령(KFC 할아버지) 모습이 새겨진 음료 컵을 버거킹 매장에서 제공한다거나, 버거킹 매장의 키오스크에서 KFC 버거를 소개하기도 했지.

지금까지는 없었던 사상 초유의 콜라보레이션인 두 브랜드의 캠페인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어! 서로 둘도 없는 베스트 프렌드가 된 만큼 버거킹과 KFC가 앞으로 다양한 콜라보를 보여주려나? 투닥거리는 모습도, 화해하는 모습도 재밌는 캠페인만 탄생한다면 모두 환영이라구😋

함께 보면 좋을 거야💌

#찬바람 불 때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그 광고🍫☕

Campaign Check📌_ 핫초코 미떼의 <겨울> 캠페인

찬바람 불 때 OOO OO

과연 빈칸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 ? 무엇인지 알겠어? 힌트는 아주 따뜻하고, 아주 달콤한 음료 제품이야🍫

추운 날씨에 입김이 나고,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매년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와 겨울의 시작을 알려주는 이 광고, 바로 핫초코 미떼야! 20년 넘게 한결같은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미떼는 언젠가부터 감자한테는 겨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광고가 되었는데. 잊고 있다가도 생각이 나면, 과연 올해는 어떤 에피소드의 광고가 나왔는지 찾아보게 된다니까.

긴 시간이 흐른 만큼 어쩌면 요즘 친구들에게는 대중적인 브랜드가 아닐 수 있지만, 수많은 브랜드가 반짝 등장했다 번쩍 사라지는 요즘, 오랜 시간 꾸준한 브랜딩을 보여주는 귀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지(미떼 이야기하고 싶어서 감자는 얼른 겨울이 오기만 기다렸다구!)

동서식품의 핫초코 브랜드인 미떼(mite)는 이탈리아어로 ‘따뜻한, 온화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다른 핫초코와는 달리 부드럽게 느껴지는 거품은 미떼만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지. 미떼 광고의 특징이라고 하면 자극적이지 않고 피식 웃게 되는 유머, 그리고 잔잔한 따뜻함이 느껴지는 가족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아빠와 딸, 아내와 남편처럼 우리에게 친밀한 가족을 중심으로 익숙한 일상 이야기를 에피소드로 풀어내다 보니 보는 사람들은 부담스럽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은 마치 부드러운 미떼와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할까. 그러면서 가벼운 유우머로 웃음 짓게 하는 달콤함까지😊(한때 엄청 유명했던 미떼 광고, 김태원의 "혼자 왔니?"를 알고 있니...☆).

미떼 광고가 보였다는 건, 이제는 패딩을 꺼낼 때라는 점!☃️ 날씨가 추워지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미떼, 요즘같이 찬바람에 몸도 마음도 시릴 때면 언 마음을 녹여주는 따수운 콘텐츠들이 떠오르기 마련인데. 오랜만에 마음까지 기분 좋게 따뜻해지는 미떼 광고 시리즈 한번 정주행 해보는 거 어때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구!) 의 최애 에피소드가 뭔지 감자에게 알려줘😁

함께 보면 좋을 거야💌

캠페인

#[월리를 찾아라]의 주인공 월리(왈도)의 진짜 속마음이 궁금해?🤔

Campaign Check📌_ 엣시의 <Waldo> 광고

월리를 알고 있어 ? 아마, [월리를 찾아라]라는 풀네임이 익숙하겠지? 수많은 군중 속에 숨어, 어린 시절의 감자가 눈을 크게 뜨고 찾게 만들었던 줄무니 스웨터를 입은 남자 월리!👀

[월리를 찾아라]는 1987년 영국인 삽화가 마틴 핸드포드가 출간한 어린이 추리 시리즈인데. 재밌는 건, 미국에선 "왈도(Waldo)", 독일에선 "월터(Walter)", 이탈리아에선 "우발도(Ubaldo)", 네덜란드에선 "고발도(Gevert)", 그리고 한국에선 월리(Wally)로 국가마다 서로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지😎

모든 사람들은 그동안 월리를 찾아왔지만, 아무도 월리가 누구인지 궁금해하지 않았어. 최근 전 세계 모두가 알고 있지만, 모두가 잘 모르기도 하는 캐릭터 월리의 마음을 파헤치는 흥미로운 광고가 등장했어. 미국의 핸드메이드 거래 플랫폼인 엣시(Etsy)는 연말에 어울리는 따뜻한 광고를 하나 선보였는데, 광고의 이름은 바로 <Waldo>. 맞아 바로 그 월리(왈도)지.

사람들은 모두 줄무니 스웨터를 입은 월리를 알아보지만, 정작 그가 누구인지는 궁금해하지 않아. 월리는 그를 알아보는 수많은 군중을 벗어나 여자친구 웬다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Eaty에서 구매한)귀여운 나침반을 선물받지. 나침반 뒷면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어.

"I'm glad I found you.(널 찾아서 다행이야)"

항상 모두가 그를 알아보는 한 페이지를 벗어나, 그를 진정으로 알아주는 사람과 있을 때 왈도는 진정으로 이해받고, "보여진다"라고 느끼는 거야. 진심으로 나를 이해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의 조용한 기쁨을 보여주는 이번 광고는 사랑받는 캐릭터 왈도의 속마음을 브랜드와 연결 지었다는 점이 흥미로운데.

영상의 말미에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 웃음 짓는 월리의 모습이 괜히 뭉클하더라구. 왈도(WLDO)님이 소개해 주는 왈도(Waldo) 광고를 들고 왔으니 한번 보는 걸 추천할게(중간에 들리는 한국어도 캐치포인트!)😁

함께 보면 좋을 거야💌

브랜딩

#책을 사랑하는 독서광 을(를) 위한 특별한 이색보험📖💸

Campaign Check📌_ 교보생명의 <독서안심보험> 상품

상상해 봐 ,찬바람이 부는 바깥 날씨, 침대에서 따뜻하게 이불을 두르고 누워, 은은하게 들리는 캐롤과 함께 소설을 읽다가 그대로 잠에드는 거야. 상상만 해도 완전 포근하고 아늑해버리지?😉

하지만 잠깐! 이때, 한 가지 주의해야 될게 있어. 바로 책 읽는 자세!(갑자기?). 잘못된 독서습관은 눈, 허리, 손목 등 우리 몸 곳곳에 영향을 줄 수 가 있거든. 평소 책을 너무 사랑하는 독서광이라면 더더욱 주의해야겠지!

자자, 책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독서광 손! 🙋‍♂️🙋‍♀️ 을(를) 위해 감자가 아주 도움이 될만한 서비스를 들고 왔습니다. 바로, <독서안심보험>! 이제 독서도 보험 적용이 된다는 사실 알고 있어? 교보생명에서 최근 책 읽는 자세와 밀접하게 연관된 질병을 보장하는 <교보e독서안심보험(무배당)> 상품을 출시했어.

이 상품은 안구와 근육 및 관절장애,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 척추 관련 질환 등 책을 보면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보장하는 미니보험인데, 꼭 필요한 부분만을 짧게 보장하는 상품인 만큼 1회 일시납 기준 보험료는 1290원 수준으로 아주 저렴해💰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창립자의 신념 아래, 세계 최초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국민 서점 교보문고를 설립한 교보생명 답다고나 할까.

최근 MZ세대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이색 미니보험이 출시되고 있는데, 부모님의 금융 사기 피해를 보장해 주는 <불효자 보험>이나, 덕질하며 발생한 사건·사고를 보장해 주는 <덕밍아웃상해보험>까지. 보험사들의 보험 상품이 그 자체로 재밌는 브랜딩적 요소가 된 것 같지?

딱딱한 보험 상품이 시대상에 맞춰 젊고 트렌디하게 변해가고 있다는 게 아주 흥미로운 것 같아. 은(는) 혹시 관심 있는 보험이 있어? 월요일 출근을 앞둔 감자를 위한 <월요병>보장 보험도 있으면 좋겠다😂

함께 보면 좋을 거야💌

감자가 흥미롭게 본 작은 레퍼런스 조각이야

(사진을 누르면 링크로 이동할 거야😁)

한 사람의 마음속 효율과 낭만의 씬을 모두 갖고 있는 것

돌아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하나도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 효율의 시대에서 따지고 재지 않는, 비효율을 표방하는 낭만이 존재한다는 것.

나에게 집이라는 공간의 의미(드라마 '월간 집')

🎧 : 뮤지컬에는 소년만화와는 또다른, 열정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어(위키드 영화 꼭 봐!)✨

Cynthia Erivo - Defying Gravity(feat. Ariana Grande)

🧙‍♀️

To those who'd ground me, take a message back from me
날 가둬둔 이 세상에, 내 말을 전해줘
Tell them how I am defying gravity
중력을 거스르는 내 모습을 전해줘
I'm flying high, defying gravity
높고 자유롭게 날아오른 내 모습을
And soon I'll match them in renown
그리고 난 곧 그 명성에 맞서러 돌아온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