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분 좋아지는 예쁜 광고 하나 보고 갈래?

호로요이의 아름다운 일러스트 광고🍇

2024. 3. 26.

🍑, 기분 좋아지는 예쁜 광고 하나 보고 갈래?

- EP.45 -

날씨야 이제 밀당은 그만해주겠니🌻

! 혹시 지난 주말 어디 나들이라도 다녀왔어? 아무 데도 안 가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았었는데 말이지. 감자는 정말 오-랜만에 서울숲을 방문했지! 햇살이 너무 예뻐서 어디를 가든 아주 그림 같았다니까🌞 (순식간에 와버린 봄 날씨에 감자는 새싹이 흔들릴 정도로 크게 놀라버렸다고 한다) 사실 이번주도 계속 추웠다 따뜻했다 밀당하는 날씨 탓에 봄이 코앞까지 왔다가 냅다 문워크로 도망간 느낌이지만..🕺 그래도 이제는 정말 정말 봄기운이 물씬 다가온 것 같아. 감자가 사는 서울엔 다음 주부터 벚꽃 개화 시기라는데 꽤나 기다려지는 이번 주인걸! 도 오늘의 스낵 한 조각 하면서 감자랑 같이 벚꽃을 기다려보지 않겠어??🌸

브랜드 필름

#영양제 브랜드가 이렇게 힙할 일? 비비드몽타주(VIVIDMONTAGE)💊💋

Campaign Check📌_ 비비드몽타주의 <For Every Scene Of Life> 브랜드 필름 영상

다양한 브랜드들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요즘! 고객들의 눈에 띄고, 더 앞서가기 위한 브랜드들의 다양한 전략이 많이 보이는데. 그런 의미에서 최근엔 기존 업계가 가지는 전통적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반전의 매력을 보여주는 브랜드들이 종종 보이는 것 같아. 감자가 우연히 본 비비드몽타주(VIVIDMONTAGE)도 그중 하나지.

트렌디함이 물씬 느껴지는 브랜드 명칭, 그리고 고퀄리티의 영상미와 4차원의 힙한 감성이 가득한 브랜드 필름까지. 당연히 캐주얼 스트릿 브랜드나 아니면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일 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더라구😅

'행동이 에너지를 만들어낸다(Action Creates Energy)'는 메시지가 숨어있는 이번 브랜드 필름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가진 각각의 공간을 배경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옴니버스식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 이 모든 구성이 결국은 영양제가 소화되는 과정을 비유한 거라고 하더라구💊(영양제 소화과정이 이렇게 힙할 일?).

영상의 퀄리티는 말할 것도 없구, 무엇보다 업계에 이전에는 없었던 사례인 만큼 브랜딩의 측면에선 꽤나 신선한 전략이라고 느껴지는 것 같아. 시크&힙 감성으로 구축된 브랜드 비비드몽타주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이후에는 과연 어떤 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서보일 지 궁금해지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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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요즘 핫한 카카오 미니 이모티콘 사용해 봤어 ?🔥

Campaign Check📌_ 카카오톡의 <미니 이모티콘> 프로모션

얼마 전 친구랑 카톡을 하는데 메시지 미리보기로 이상한 문자가 보이더라구. '(고양이)(몸통)(몸통)(몸통)(몸통)(몸통)(다리)'...?? 도대체 뭘 보낸 건가 싶어서 들어가 봤더니 몸통이 길어진 귀여운 춘식이 이모티콘이 보였어😮

카카오에서 새로 출시한 미니 이모티콘이 최근 화제야. 미니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대화 말풍선 안에서 텍스트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인데. 사실 가장 핫한 이유는 내 맘대로 조합이 가능한 소위 DIY 이모티콘이라는 거지. 벌써부터 미니 이모티콘을 활용한 재미있는 조합법이 많이 나오던데, 역시 창의력의 민족 대한민국👍

고구마 쫓아가는 춘식이, 수영하는 춘식이, 수많은 춘식이 캐릭터 중 다른 표정을 가진 춘식이를 찾아내는 '숨은 춘식이 찾기' 같은 게임 콘텐츠까지. 기존 이모티콘이 사용자의 취향, 이미지 등 사용자가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매개체 역할을 했다면, 이번 미니 이모티콘은 더욱 디테일하게 자신의 개성을 창작하고 뽐낼 수 있는 툴(Tool)의 역할을 하는 것 같달까?

미니 이모티콘의 탄생이 또 어떤 트렌드로 이어지려나. 앞으로 다양한 미니 이모티콘들이 출시될 것 같은데 또 어떤 재밌는 콘텐츠가 등장할지 기대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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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 램프야, 이케아가 16년 만에 광고를 번복한 이유는?💡🔦

Campaign Check📌_ 이케아의 <Lamp> 광고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고 있는 쓰레기장에 버려진 램프. 새로 산 환한 램프와 함께 있는 자신의 옛 주인을 쓸쓸하게 바라보는 램프가 불쌍하게 느껴질 때 즈음, 한 남자가 불쑥 등장해.

"만약 이 램프가 블쌍히 여겨진다면, 당신은 미친 겁니다.
램프는 감정이 없고, 새것이 훨씬 좋죠."

이케아(IKEA)가 2002년에 선보인 광고 <Lamp>는 가구를 가족처럼 인식하던 미국인들에게 새 제품을 살 것을 강조하는 도발적인 메시지로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되었어. 대범한 이 광고는 당시 칸느 국제 광고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지.

16년 뒤, 이케아는 <Lamp>와 똑같은 구성과 설정의 후속편을 새로 공개해. 하지만 전달하는 메시지는 전혀 달랐지. 이전 광고의 메시지를 다르게 '번복'했거든. 후속편에서 램프는 여전히 쓰레기장에서 비를 맞고 있지만, 이번엔 한 소녀에 의해 구출돼. 새전구로 갈아 끼워져 소녀의 일상을 환하게 비춰주는 램프를 보며 흐뭇한 기분이 들 때 즈음, 마찬가지로 한 남자가 등장하자.

"만약 이 램프를 보고 행복함이 느껴진다면, 그건 미친 게 아니에요. 재활용이 훨씬 좋죠."

오래된 것을 버리고 새 제품 구매를 강조했던 16년 전 광고와는 달리 후속편은 한 제품을 오래오래 쓰는 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한거야. 16년의 세월 동안 환경에대한 대중의 인식도, 그리고 이케아가 시장에서 가지는 위상도 많이 달라진 탓이겠지.

과거의 광고는 판매 증진을 통해 미국 가구 시장에서 새롭게 자리를 잡고자 한 마케팅적 시선이 강했다면, 후속편은 브랜드의 비전을 제시하는 브랜딩적 시선이 더 강해진 느낌이려나. 하나의 기업이 같은 형태의 광고를 통해 극명하게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꽤나 흥미로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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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츄하이 호로요이의 광고🍒🍑

Campaign Check📌_ 호로요이의 <일러스트> 광고

일본 산토리에서 생산하고 있는 대표적인 츄하이 브랜드 호로요이(ほろよい). 음료처럼 달달하고 톡 쏘는 맛으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주류인데, 참고로 호로요이의 뜻은 '살짝 취하기'라고 하더라구. 꽤 귀여운 의미 같지?😘

일본의 호로요이 광고는 감자가 좋아하는 광고 중 하나인데, 왜냐면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워지기 때문이지😋 요즘에는 광고나 브랜드 필름에서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한 사례가 그리 어렵지 않게 보이는데. 단편적인 이벤트성으로 협업하는 여타 브랜드와 달리 호로요이는 긴 호흡을 가지고 일러스트 작가 HAI와 협업한 광고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어.

같은 톤의 색감을 유지하면서, 달라지는 컬러와 빛으로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호로요이의 일러스트는 그 자체로 따뜻한 기분이 들게 하는데. 호로요이 광고의 재밌는 특징은 일러스트를 그대로 재현한 실사 모습이 함께 등장한다는 점이지. 작은 소품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디테일한 미장센 덕분에 실사 모습에서도 일러스트 버전의 풍부한 감성이 그대로 이어진다고나 할까. ,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호로요이 광고 한번 보고 오겠어?💕

함께 보면 좋을 거야🍑

함께 보면 좋을 거야🍇

🎵 오늘은 이런 노래를 들었어!

🎧 : 잔잔한 듯 분위기가 장난 아녀요🌊

SZA - Snooze

🌊

I can't lose when I'm with you
너랑 지내는 순간을 잃을 순 없지
How can I snooze and miss the moment?
어떻게 이 순간을 놓칠 수 있겠어?
You just too important
넌 내게 너무 소중해
Nobody do body like you do
너 같은 사람은 처음 봐

🌊